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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민신문(2019.8.12)/농협공판장 32곳, 깐마늘 취급확대 총력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9.08.16 조회수 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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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공판장 32곳, 깐마늘 취급확대 총력

입력 : 2019-08-12 00:00


연말까지 2만t 처리 계획

농협경제지주, 상장수수료 인하 판매·출하 장려금 등 지원



농협공판장이 올해 깐마늘 취급을 대폭 늘린다.

농협경제지주에 따르면 자체 공판장 11곳과 지방도매시장에 입주한 지역농협 공판장 21곳 등 모두 32곳이 올들어 6월까지 취급한 깐마늘 물량은 7182t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한 것이다.

농협경제지주는 하반기에도 취급을 크게 확대해 연말까지 2만t을 취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장수수료 인하, 판매·출하 장려금 확대 등 공판장 여건에 맞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현재 깐마늘은 도매시장별로 상장거래되기도 하지만 상장예외품목으로 지정돼 있기도 하다. 상장되는 경우도 정가·수의 형태로 거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농협경제지주는 2.5~6%(평균 3.9%)인 깐마늘 상장수수료를 공판장별 특성과 손익 등을 고려해 1~2%포인트씩 차등적으로 인하키로 했다. 출하장려금과 판매장려금을 활용해 전속 산지를 발굴하고 전문 중도매인도 육성한다. 경기·충청·전라·영남권 등 권역별 2~3개 공판장을 묶어 통합 출하유치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농협경제지주는 6일 농협중앙회 본관 2층 화상회의실에서 ‘2019년 하반기 공판장 깐마늘 취급확대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선 농협공판장 32곳의 경매사 등 50여명이 참석해 취급확대 의지를 다졌다.

한편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8일 <대서종> 깐마늘 상품 1㎏당 도매가격은 3890원으로 평년(5700원) 대비 32% 낮은 값이다. 한달 전(4460원)보다도 13% 하락했다. <대서종> 피마늘 상품 20㎏ 한망당 산지가격도 8일 기준 경남 창녕지역 3개 농협공판장 평균 1513원에 그쳤다.  

김소영 기자 spur222@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