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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민신문(2019.2.13)/2018년 중도매인왕 “대세 발맞춘 인터넷 대응전략이 결실로”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9.02.14 조회수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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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중도매인왕 “대세 발맞춘 인터넷 대응전략이 결실로”

입력 : 2019-02-13 10:45 수정 : 2019-02-13 18:34            

‘2018년 중도매인왕’농협광주공판장 김승귀씨

지난해 매출액만 60여억원 지방도매시장선 적잖은 실적

인터넷 판매업체 영입해 박리다매 과일 공급 시작 SNS 인기 끌자 주문 물밀듯
 


“과일시장 여건이 갈수록 좋지 않지만 인터넷 판매업체를 영입하는 등 시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것이 전략이라면 전략이라고 할 수 있죠.”

광주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에 있는 농협광주공판장에서 16년째 과일 중도매인으로 활동하는 김승귀씨(52·사진)가 최근 농협 ‘2018년 중도매인왕’으로 뽑혔다. 농협은 해마다 2월이면 전국 11개 농협경제지주 청과공판장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판매실적·분산능력 등을 종합해 전년도에 가장 탁월한 성과를 거둔 중도매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김씨는 2017년 50여억원, 2018년 60여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상대적으로 소비 여건이 좋지 않은 지방도매시장에서 부인 등 가족만으로 영업하는 중도매인으론 적지 않은 실적이다.

광주광역시 송정리(현 송정동)에서 관련 일을 하다 2004년 농협광주공판장으로 옮겨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김씨는 “2010년 이후 사람들이 ‘인터넷 인터넷’ 했지만, 그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 반신반의했던 게 사실이었다”면서 “그러다가 스마트폰을 통한 카카오스토리·네이버밴드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생활 깊숙이 퍼지면서 이를 통한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김씨가 SNS상에서 직판하는 건 아니고, 광주·전남 지역을 무대로 하는 굵직한 인터넷 판매업체 몇곳을 끌어들여 그들에게 박리다매로 과일을 공급한다. 인터넷 판매업체들이 처음엔 개인용컴퓨터(PC)를 기반으로 영업했지만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SNS로도 주문을 받는데 그 물량이 상당한 것이다.

김씨는 “농산물 유통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는 이제 정말 대세가 된 것 같다”면서 “국내 과일 산지들도 이런 소비경향에 주목해 규격이나 포장단위를 달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일부 품목에선 여전히 속박이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데, 이런 관행은 입소문이 빠른 SNS에선 산지 신뢰를 떨어뜨리는 지름길인 만큼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충고했다.

김소영 기자


naif(2019-02-16 오전 3: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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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귀사장님 축하 합니다~~ 부산.경남권 본부장 김두석